무거운 몸, 부종 완화에 좋은 음식과 생활 습관
발행일: 2026년 1월 9일
임신 중기가 넘어서면 손발이 붓고 신발이 작게 느껴지는 '부종'으로 힘들어하시는 산모님들이 많습니다. 이는 혈액량이 증가하고 자궁이 혈관을 압박하여 순환이 고이지 못해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그대로 두면 몸이 무겁고 통증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부종을 다스려 몸을 가볍게 만들어주는 맛있는 식재료들을 소개합니다.
1. 칼륨의 보고, 오이와 수박
오이와 수박은 90% 이상이 수분으로 되어 있으며 칼륨 함량이 매우 높습니다. 칼륨은 체내의 불필요한 나트륨을 소변으로 배출시켜 붓기를 빼는 데 탁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수박은 당도가 높으므로 적당량을 섭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이뇨 작용을 돕는 팥과 늙은 호박
예부터 붓기 제거의 명약으로 알려진 늙은 호박은 비타민 A가 풍부하고 이뇨 작용을 원활하게 합니다. 팥 역시 신장 기능을 도와 체내 수분 밸런스를 맞춰줍니다. 팥죽이나 따뜻한 호박즙 형태로 즐겨보세요. (단, 팥은 자궁 수축 우려가 있다는 의견도 있으니 초기보다는 중기 이후 적당량 섭취를 권장합니다.)
3. 혈액 순환을 돕는 해조류 (미역, 다시마)
미역과 다시마에 들어있는 알긴산 성분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액의 흐름을 맑게 해줍니다. 혈액순환이 좋아지면 자연스럽게 하체에 정체된 붓기가 빠져나가는 길을 터줍니다.
4. 수분 섭취의 역설: 물을 더 많이 마시세요
몸이 붓는다고 물을 안 마시면, 우리 몸은 오히려 수분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물을 더 꽉 저장하려 합니다. 미지근한 물을 수시로 마셔 대사를 활발하게 해주는 것이 부종 해결의 기본입니다.
- 짠 음식 피하기: 소금기(나트륨)는 수분을 끌어당겨 붓기를 악화시킵니다.
- 심장보다 높게: 휴실 시 다리 밑에 베개를 두어 심장보다 높게 두면 순환에 큰 도움이 됩니다.
- 압박 스타킹 활용: 전문가와 상의 후 의료용 압박 스타킹을 착용하면 혈액의 역류를 막아줍니다.
부종은 일시적인 현상이지만 엄마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가벼운 음식과 올바른 자세로 한결 가벼워진 하루를 보내시길 바랍니다.